[고양이 정보] 고양이도 우울증에 걸린다고? 고양이가 힘이 없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

고양이도 우울증에 걸린다고? 고양이가 힘이 없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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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다보면 한번씩 밥도 잘 안먹고 

힘없이 잠만자고 장난감에도 흥미도 없고 힘이 없을 때가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가 힘이 없을 때 왜 그런지 그리고 고양이의 우울증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해요.

 

고양이의 외로움

 

많이들 오해하시는 것 중 하나가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

또 독립적인 동물이니 당연히 외로움을 타지 않을거다.

그러다보니 집에 있는 시간은 적으나 집에 있을 때 외로우니 고양이를 입양해볼까? 라고 생각하시는분이 많이들 있으십니다.

그러나

고양이도 강아지처럼 외로움을 타며, 하루 종일 기다리던 집사가 집으로 돌아오면 강아지처럼 기쁘게 반깁니다.

 

집에 혼자 있는 시간에는 대부분 고양이들은 창밖을 구경하거나 잠을 자면서 시간을 보내는데요.

집에서는 사냥처럼 에너지를 분출시킬 만한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고양이는 사실 하루가 정말 지루합니다.

 

사람에 비유를 하자면 요즘 같은 때,

스마트폰,컴퓨터,TV 없이 하루 종일 집에만 있는다고 하면 얼마나 지루하고 힘들까요.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고양이가 식욕이 떨어지거나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등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고양이들이 있어요.

 

고양이의 우울증, 증상은?

 

고양이는 하루 평균 13시간 정도의 숙면을 취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보통 낮에 이러한 숙면을 취하는데, 고양이가 잠자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우울증 증상일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합니다.

특히 혼자 오래 있는 아이들은 집사님께서 더 잘 지켜봐 주셔야해요.

 

또, 식욕저하와 스트레스로 인한 체중 감소, 구토 등의 증상이 있고,

다른 때와 다르게 성격이 예민해지고 그루밍 시간이 줄어들고 공격성이 증가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니

이러한 행동을 보인다면 집사님께서 신경 써서 더 잘 봐주셔야합니다.

 

 

그렇다면 고양이의 우울증,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제일 중요한건 집사님의 관심과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평소보다 더 자주 놀아주고, 더욱 안아주고 만져주고 애정을 보여주는게 좋아요.

 

직장인이시라면 물론 어쩔 수 없이 같이 있는 시간이 적겠지만, 남는 시간 틈틈히 장난감으로 놀아주며

집사님들 기다리느라 지루했을 시간을 애정으로 채워주는거죠.

 

적어도 매일 하루 한 번은 장난감으로 사냥 욕구를 채워주고 에너지를 분출할 시간을 주시는게 좋답니다.

출근 전, 외출 전 고양이에게 다녀올께라던지의 인삿말을 전해주는 것도 좋아요.

 

또, 집에 있는 시간이 정말 적다면

집안에 스크래쳐나 창밖을 구경할 수 있도록 창가에 해먹 또는 캣타워를 두시는 것 도 좋아요.

혼자 있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환경 풍부화'는 정말 중요합니다.

집안 가득 아이가 놀 수 있는 장난감들로 가득 채워주세요.

 

오랫동안 고양이를 그냥 방치하면 고양이는 더 이상 집사님과 교감을 나누려 하지 않고 점점 더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정말 고양이를 사랑한다면, 하루 종일은 아니더라도 고양이가 놀아달라는 신호를 보낼 때라도 고양이와 놀아주세요.

 

고양이도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사랑과 관심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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